창업및 유통

일본 웰빙 생수 판매 붐

데코차이나 2005. 7. 11. 11:29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장 생수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많은 음료 업체들이 앞다투어 건강에 좋은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일부 생수의 경우 미네랄이나 식이섬유와 같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음료 업체들은 마시기 쉬운 건강제품에 열을 올리기 시작하고 있으며, 웰빙붐으로 인해 제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ntory社는 3월 22일 Mizumizu-Shia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일본의 위스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동사는 이 제품이 심해의 물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섭취 이후 혈당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동 제품은 어떠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지속적으로 마시기 쉽다고 한다.



House Foods社는 3월 28일부터 Mineralist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연, 구리, 철을 함유하고 있는 이 음료수는 골다공증의 위험에 있는 여성들을 겨냥한 것이다. 동사는 또한 작년부터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는 물을 판매해오고 있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2004년 일본의 음료수 생산 및 수입이 전년에 비해 11.1% 증가했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3배가 증가한 것이다.



값싼 국내 포장 생수는 요리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모양새 있는 포장의 유럽산 생수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몇몇 업체가 2리터 병에 담은 생수를 100엔 가격에 출시함에 따라 올 여름에는 경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Kirin Beverage社는 미네랄워터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해왔다. 동사는 Alkaline Ion Water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물에 전기를 통하게 한다. 동사의 2004년 판매실적은 전년비 38% 증가하였다. Kirin의 모회사인 Kirin Brewery社는 내년 봄 생산을 증강시키기 위해 Hakusan의 Ishikawa현에 위치한 Hokuriku 공장에 새로운 생산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Asahi Soft Drinks社는 후지산에서 나오는 Vanadium Natural Water를 판매하고 있다. 동 제품은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 판매량은 전년비 3.3% 증가하였으며, 올해는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건강음료 및 비타민 보조식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House Foods社의 관계자는 식품 및 약품 산업까지 경쟁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출차 : The Jap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