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치·사회

중국인 50% "홍콩디즈니랜드 가고싶다"

데코차이나 2005. 10. 6. 10:44

중국인 50% "홍콩디즈니랜드 가고싶다"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시에 거주하는 중국인 50%가 홍콩의 새로운 디즈니랜드 테마 파크를 2년 내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여론조사 기관인 TNS는 15세부터 64세 사이의 상하이와 베이징 거주자들에 대한 시장 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4일 밝혔다.TNS는 이번 조사 결과, 홍콩 디즈니랜드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한 사람들은 불과 20%에 그쳤다고 말했다.

상하이와 베이징인들 중 30%는 홍콩 디즈니랜드를 방문해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 했다고 답변했다고 TNS는 전했다.이번 조사에서 두 도시 거주자들 중 75%는 중국 대륙 내에 디즈니랜드가 생긴다면 가보고 싶다고 답변했다지난 9월12일 개장한 홍콩 디즈니랜드는 중국 대륙 관광객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음식들도 핫도그, 버거, 감자튀김 등 대신 쌀밥과 국수 등 중국식 식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현재 월트 디즈니측과 2010년을 전후해 상하이에 디즈니랜드를 완공하는 방안을 현재 협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