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간 브리핑

[스크랩] 이마트, 중국 베이징에도 매장

데코차이나 2006. 1. 14. 15:47

이마트, 중국 베이징에도 매장

신세계가 이마트를 앞세워 900조원대에 이르는 중국 유통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는 오는 20일 중국 톈진에 이마트 2호점을, 상하이에 이마트 4ㆍ5호점을 올 상반기 내로 개설하는 데 이어 최근 중국 수도인 베이징에 이마트 1호점을 내기로 하고 점포 물색에 나섰다.

유력 후보지인 왕징 거리는 일명 '베이징의 코리아타운'으로 불리는 곳으로 한국인 7만여 명이 모여 살고 있으며 베이징 순환도로인 4호선과 5호선 사이에 위치해 있 는 중심 거리다.

신세계는 왕징거리 등 후보지 서너 곳을 놓고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5월께 점포 출 점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베이징 1호점은 중국 유통시장의 심장부에 오픈한다는 면에서 상 징적 의미가 크다"면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하반기에는 점포를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베이징은 2008년 올림픽 개최가 예정돼 있어 내년에 점포를 오픈한다면 올림 픽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신세계 측 구상이다. 신세계는 상하이, 톈진, 베이징의 주요 도시에 기본 거점을 마련한 만큼 2009년까 지 이들 3개 도시를 중심으로 중국 주요 도시를 공략해 도시당 5개씩 총 25개의 점 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구학서 신세계 사장은 "1단계로 2009년까지 25개, 2012년까지 50개의 점포망을 구 축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마트의 중국 진출 확대는 세계 상품의 40%가 생산되는 중국에 서 소싱능력과 바잉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면서 "중국에서 일정 수 준의 바잉파워를 획득하지 않으면 국내 유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어렵다 는 게 신세계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신세계는 이마트의 중국 진출을 발판으로 중국 내수시장 공략과 더불어 해 외 직소싱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마트의 해외 직소싱 규모는 2003년 첫해 15억원에서 2004년 350억원, 2005년 660 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올해는 이를 1365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국내 유통업체 가운데 최초로 97년 2월 중국 상하이에 이마트 1호점인 취 양(曲陽)점을 열었고 2004년 6월 2호점인 루이홍(瑞虹)점을, 지난해 3월에는 3호점 인 인두(銀都)점을 오픈했으며 올 상반기중에 4호점 싼린점과 5호점 쑹장점을 개점 할 예정이다. 톈진에는 지난해 11월 1호점인 아오청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오는 20일 2호점인 탕구 점을 개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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