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간 브리핑
[스크랩] 美, 중국시장 압박 2016억弗 적자… “장벽 안낮추면 WTO 제소”
데코차이나
2006. 2. 27. 13:32
중국과의 무역에서 작년에 사상 최대인 2016억달러의 적자를 본 미국이 중국의 시장개방을 요구하며 압박에 나섰다.
랍 포트먼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의 국제무역법 준수 여부를 감시하고 집행할 태스크포스를 US TR 내에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베이징 사무소 직원이 늘어나고 대중(對中) 무역정책을 권고하는 자문위원회도 구성된다.
포트먼 대표는 “중국은 성숙한 무역 파트너로서 책임 있게 행동하고, 시장개방과 지적재산권 보호 등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며 “미국산 자동차 부품의 수입장벽을 낮추고 지적재산권 보호조치를 강화하지 않으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의회와 중소기업, 노조 등은 중국 정부의 환율조작과 수출보조금 지급으로 미국 기업들이 공정한 경쟁기회를 잃고 있다며 보복조치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청쓰웨이(成思危)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상무위 부위원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미경제무역포럼’에서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통계자료를 인용, “미국인들이 지난 10년간 값싼 중국제품을 사용해 절약한 금액이 6000억달러(약 585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출처 : ★차이나비즈★중국제품직수입공급
글쓴이 : 차이나비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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