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민박

[스크랩] 중국의 지역 소개 - 하북성 -

데코차이나 2005. 11. 29. 01:42

하북성(河北省)


하북성은 중국하북지구의 심장부에 위치, 북경시와 천진시를 품에 안고 있다. 총면적 18만 7700km, 인구 6300만, 중국 북방의 중요한 관광성의 하나이다. 5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하북성은 중화민족의 발상지의 하나이며 또한 역대로 북방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었다. 수천년을 내려 오면서 하북의 근면한 조상들은 찬란한 문화를 창출하여 풍부한 관광자원을 후세에 남겨놓았다. 승덕피서산장 및 그 주변의 사묘, 장성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명부에 수록되었다. 하북성은 지방민속도 독특하다. 창주와 오교는 무술과 서커스 고장으로 유명하고 보정의 보건술, 안국의 중초약, 창주의 모스렘, 탁록의 염황치 삼조문화, 한단의 몽문화, 도자기문화 등은 문명사에 널리 알려졍 있다. 농산물로는 대부분이 식량 작물이다. 상품작물로서 목화생산이 전국적으로 가장 많고 그 밖에도 땅콩과 참깨 잎담배 말고도 산록지대에서는 복숭아, 사과, 포도, 대추 등의 과수재배가 성하다. 하북성의 북쪽을 가로지르는 만리장성이 말해주듯 이 지역은 예로부터 북쪽 유목민이 많이 침입해 오던 곳이다. 중국의 수도가 서안이나 낙양 등 내륙지방에 있었을 대는 변방이었으나 지금은 북경과 천진을 끼고 있는 중국의 중심 지역이다. 하북 지방은 밀과 면화의 주산지이며 또한 공업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구는 5천 3백만 명, 성도는 석가장이다.   

중국 북부에 있는 성으로 서쪽의 산시성(山西省)과 동쪽의 보하이만(渤海灣) 및 둥베이(東北: 옛 이름은 만주) 지역 사이에 있다.북쪽은 네이멍구 자치구(內蒙古自治區),남쪽은 산둥성(山東省),허난성(河南省)과 경계를 이룬다.서쪽에서 동쪽으로 완만하게 경사져 있으며 북쪽은 옌산산맥(燕山山脈)과 잇닿아 있다.

이 산맥은 화베이평원의 북쪽가장자리를 이루며, 잇달은 구릉지대가 망망대해처럼 펼쳐져 있다.평균고도는 해발 1,500m이다. 산맥의 꼭대기를 따라 만리장성이 지그재그로 이어져 있다.옌산산맥 너머, 허베이 성 최북단지역에서 몽골까지는 몽골고원이 펼쳐져 있는데 평균고도가1,190∼1,490m나 된다. 고원의 가장자리는 바위투성이어서 사람들이 살기에 적당하지 않다.

북경과 천진을 품에 안고있는 하북성은 관광지로서 그리 매력적인 곳은 아니지만 만리장성이시작되는 동쪽의 산해관, 청나라 황제의 피서별장이 있는 승덕 등은 꼭 들러볼 만한 곳이다.

중국 화북(華北)지방 북부에 있는 성. 면적 20만 km2. 인구 약 6334만(1994). 성도(省都)는 스자좡[石家莊:石家庄]. 화북평야 북부에서 네이멍구[內蒙古] 고원 남동부에 걸친 지역을 차지한다. 서경(書經)》의 <우공편(禹貢篇)>에 나오는 기주(冀州)에 해당하기 때문에 지성[冀省]이라고도 한다.

청대(淸代)에는 즈리성[直隷省]이라고 불렀고, 신해혁명(辛亥革命) 후 1928년 허베이성이라고 고쳤으며, 공산정권 수립 후 차하얼[察哈爾]·러허[熱河]의 두 지역을 성의 일부에 편입하였다. 한족(漢族) 외에 후이족[回族]·몽골족이 약간 살고 있다. 네이멍구 고원의 일부를 구성하는 장베이[張北] 고원·쉬안화[宣化] 분지·지산[冀山] 산지·타이항[太行] 산지·허베이[河北] 평원의 5개 지형구로 나뉘는데, 옌산[燕山]산맥의 능선 위를 만리장성이 뻗어 있고 그 안팎을 남북 교통로가 통과한다. 동쪽 사면이 급경사를 이루는 타이항산맥에도 산시성[山西省]에 이르는 타이항 팔경[太行八]이라는 통로가 나 있다.

허베이 평원은 화북평야의 일부로, 대부분이 하이허강 수계[海河水系:白河·永定河·大淸河·子牙河·衛河 등]의 유역이다. 이들의 여러 하천은 톈진[天津] 부근에서 합류하여 하이허강이라 부르는데, 대개의 하천들이 황토고원에서 발원하기 때문에 다량의 이토(泥土)가 운반되고, 여름철에 집중호우가 내리면 홍수가 나기 쉬워 관팅[官廳]·미윈[密雲] 등의 다목적댐이 건설되고, 방수로(放水路:馬廠減河·子牙新河 등)를 굴착하는 근본적인 하이허강 치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륙성 기후를 이루어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지나 연평균강수량이 500 mm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물을 파서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런민성리거[人民勝利渠]라는 도수로(導水路)를 파서 황허강의 물을 웨이허강[衛河]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농산물은 대부분이 식량작물인데, 밀·수수·조·옥수수 외에 저습지에서 벼를 가꾼다. 상품작물은 목화 생산이 전국 제1이고, 그 밖에 땅콩·참깨·잎담배를 비롯하여, 산록지대에서는 복숭아·사과·포도·대추 등 과수재배가 성하다. 장베이 고원에는 훌륭한 목야지가 많고 해안의 다구[大沽] 부근은 제염의 중심지로 창루염[長蘆鹽]으로 알려진 소금을 산출한다.

광산자원은 옌산산맥·타이항산맥 산록부에 석탄과 철이 매장되어 있는데, 룽옌[龍烟]·우안[武安]의 철, 카이롼[開1]·징싱[井]·펑펑[峰峰]의 탄전이 유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톈진·탕산[唐山]에 외국 자본으로 운영되는 약간의 공장이 있을 뿐이었으나, 그 후 급격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톈진·탕산의 중화학공업 및 스자좡(기계·면방직)·한단[邯鄲:제철·방직]·바오딩[保定:필름] 등 신흥공업도시의 발전이 뚜렷하다. 도로·내륙수로도 발달하였으며, 톈진은 중국 북부지역 최대의 무역항이자 내륙수운의 집중 지점이다.

장자커우[張家口]는 네이멍구 자치구와의 교역 중심지이다. 청더[承德]와 친황다오[秦皇島]의 베이다이허[北戴河]는 휴양지로서 유명하다. 하북성은 관광지로서 그리 매력적인 곳은 아니지만 꼭 들러볼 만한 곳이 있다. 만리장성이 시작되는 동쪽의 산해관, 청나라 황제의 피서별장이 있는 승덕 등이 그곳이다
 

석가장
석가장은 북경에서 서남쪽으로 약 28㎞ 떨어진 하북성의 성도이며 90만 인구의 산업도시이다. 주요철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최근에 급격한 발전을 이룬 도시이기 때문에 별다른 특색이 없으며 볼거리도 많지 않다. 석가장에서 45㎞ 떨어진 조현(趙縣)에 있는 안제교(安濟橋)와 삐죽삐죽한 산봉우리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 등 절경으로 유명한 창암산(蒼巖山), 동으로 만든 큰 불상이 있는 융흥사(隆興寺) 정도만이 그나마 볼거리이다.

석가장은 하북성의 수도로,90만 인구의 산업도시 이다. 주요철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석가장에는 화북군 열사릉원이 있다. 그러나 일부러 이것을 보러 석가장을 갈 필요는 없다. 지나는 길에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가 볼 만하다. 이 능원은 일본 제국주의와 싸웠고 중국 혁명과 6.25전쟁에서 희생된 사람의 묘로 종산로에 있다. 석가장은 북경, 서안 등의 대도시와 비행기로 연결되고 기차가 많이 다닌다. 북경은 4시간, 태원은 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진황도
진황도는 북경에서 동북쪽으로 약 300㎞ 거리에 있는 발해(渤海)에 면한 도시이다. 동쪽으로는 산해관을 떠받치고 서쪽으로는 북대하를 누르고 있다고 해서 옛날부터 군사요지로 중요시되던 곳이다. 현재 진황도는 중국에서 가장 활기찬 무역항 가운데 하나이지만 특별한 볼거리는 없다. 이 도시의 동서쪽으로 나란히 북대하(北戴河), 산해관(山海關)이 있어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나가는 도시가 되었다. 양쪽에 휴양도시를 끼고 있어 교통이 편하고 거리가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섬의 유래는 진의 시황제가 장성용의 벽돌로 만든 섬이라고 해서 진황도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북대하
완만한 해안선, 송림을 뚫고 들려오는 바람소리, 조용한 물결 등 이와 같은 천연의 자연조건은 이곳을 청조시대부터 정부고관이며 외국공사, 부자들을 위한 고급 요양지로 개발되었으며, 해변에는 700채 남짓의 별장이 세워져 있다. 지금은 서민들도 발걸음을 옮기는 해수욕장이며 일대 요양소가 되었다. 한국에도 낯설지 않은 곳인데 중국의 최고 지도자인 모택동 나 등소평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는 장면이 자주 외신으로 들어오곤 했다.
 
남대하
남대하는 진황도로부터 북대하를 지나 나타나는 다음 해안이다. 이곳에는 커다란 모래언덕이 바다를 해 펼쳐져 모래썰매를 즐길 수 있고 각종 위락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해변은 북대하보다 덜 알려졌기 때문에 조용하면서 깨끗한 편이며 물이 맑기 때문에 수영하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다.
 
산해관
만리장성 동쪽의 첫 관문으로서 진황도에서 15㎞ 떨어져 있으며 연산과 산해관 사이에 위치해 있어 얻어진 이름이다. 중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는 관성 가운데 하나로 명대에 축조한 것이다. 원래는 4개의 성문이 있었으나 지금은 진동(鎭東)성루만 남아있다. 진동 성루는 높이 10m, 2층 건물이며 지붕에는 동물의 모양을 본뜬 장식이 설치되었고 북·동·남 3면의 벽에는 활을 쏘는 구멍이 70개나 있다. 또한 성루에는 천하제일관(天下第一館)이라는 액자가 걸려 있는데 글자높이만 1.6m로 사람 키만하다. 또한 성루에는 남으로 발해만으로 벋은 장성 '노용두(老龍頭)'를, 동으로는 옛 성채와 봉화대를, 북으로는 연산을 누비듯이 서쪽으로 뻗은 장성의 장대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가 있다.이외에 맹강녀의 신화가 전해오는 맹강녀묘(孟姜女廟)와 북대하 해안에서 서쪽으로 40㎞ 되는 무령현에 있는 경관지인 난도(亂刀), 산해관 동북으로 약 9㎞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전장 117m의 유명한 동굴이 있는 장수산(長壽山), 만리장성이 해상으로부터 시작되어 서쪽으로 넘 첫 번째 높은 산인 각산(角山)도 산해관 주위에서 구경할 만한 곳이다.
 
승덕

승덕의 원래 이름은 열하(熱河)라고 하는데 이 말은 겨울에도 얼지 않는 따뜻한 강이란 의미이다. 청나라 황제들이 4∼9월 더위를 피해 물던 피서 지로도 유명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에서 나오 는 바로 그 열하가 이곳이 옛지명이기 때문에 더욱 친숙한 편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름에도 기온이 20℃를 넘지 않기 때문에 청조 황제 들의 궁(離宮)인 피서산장이 있다. 하(夏)나라의 수도이기도 하였다.
 
피서산장
청나라 강희제 때 세워진 궁으로 북경의 이화원보다 넓은 1백 70만 평의 넓이다. 강남의 풍경을 모델로 하여 1703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87년간 걸쳐서 1790년에 완공되었다. 역대 황제의 대부분이 북경의 더위를 피해 내년 4월에서 9월까지 6개월 동안 이 곳에서 정무를 집행하였기 때문에 제 2의 정치의 중심지라고도 하였다. 피서산장은 궁정·호수·평원·산지 등 네 구역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가운데 평원 구역은 황제가 야외 연회를 베풀거나 사냥을 하던 곳이며 호수 구역은 강남지방의 풍경을 모방한 것이다. 피서산장에 들어서면 성벽의 일부인 정문에 여정문(麗正門)이라고 한자로 쓰여 있으며, 또 왼쪽에서 오른쪽 으로는 몽고어, 위구르어, 티벳어, 만주어로 정문임을 알리는 글이 쓰여 있다. 내오문을 통해서 피서산장에 들어서면 웅장한 담박경성전(澹泊敬誠殿)이 버티고 있는데 이곳은 소수민족의 사절이 황제를 알현하던 곳이다. 최고의 건축용 목재인 나무로 지은 것으로 지은 지 200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향기가 가득하며, 바닥은 중국 남부의 대리에서 운반해 온 대리석으로 깔려 있다.
 
외팔묘
피서산장의 동쪽에서 북쪽으로 걸쳐, 8개의 절이 퍼져 자리잡고 있는데,이들을 외팔묘라고 부른다. 원래는 강희 52년(1713년)부터 건룡 45년(1780년)에 걸쳐 지은 것으로 12개가 있었으나 지금은 8개만이 남았다. 이 절들은 대개 변방에 있는 소수민족을 종교적인 융화정책으로 회유하기 위한 정책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변방의 풍취가 풍긴다.
 
경추봉
열하의 명물로 일명 봉추산이라고도 한다. 이 봉우리는 승덕 10대 경관 중의 하나로 해발 596m이다. 봉우리 모양이 남근처럼 위는 굵고 아래가 가늘어 관광객이 많이 모이고 있다. 윗부분은 직경 15.04m, 아랫부분은 직경10.7m이고 높이는 38.29m, 무게는 1만 6천t이다. 예로부터 여인이 아이를 낳게 해 달라고 이 바위에 빌곤 했는데, 가는 길목 바위벽에는 7개의 라마상이 조각되있다. 사람이 하도 만져 손상되어 있다.

팔극권
하북성 창주에서 발원한 무예로 국내에서는 '권아'라는 일본만화와 전자오락 버츄얼 파이터의 주인공 아키라 때문에 유명해졌다. 굉장히 격렬하고 강맹한 권법으로 일격필살을 추구하는 비교적 단순한 권법이다. 매 동작마다 땅을 강하게 구르는 진각이 들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만화에서처럼 권법의 왕이니 하는 호칭을 붙일만큼 특별한 권법은 아니다. 교습 체계는 비교적 간결한 편으로 지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게는 금강팔식에서 팔극소가, 팔극대가, 팔극연가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이들 투로는 모두 각기 다른 것이라기 보다는 단순한 형태로부터 조금씩 살을 붙여 확장시켜 나간 것으로 공통적인 부분들이 많다. 십수년 전에 일었던 팔극권 붐이 아직도 그 영향력이 강하게 남아 시중에 책만을 보고 혼자서 팔극권을 익히려드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굉장히 그릇된 일이다. 어떤 종류의 무예이건 정식으로 지도를 받지 않고서 홀로 익힌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어리석은 일일 뿐더러, 특히나 팔극권과 같이 격렬한 무예의 경우는 몸만 상하는 결과를 낳기가 십상이니 주의할 일이다.
 
갈석파(碣石坡)
정확한 위치는 불명, 연나라 소왕(昭王)이 이곳에 갈석관(碣石館)이란 건물을 지어 유명한 대철학자 추연(鄒衍)에게 가르침을 청한 곳.

거교(鉅橋)
하북성 곡주(曲周)현 동북. 하나라 걸왕때 곡창이 있었다. 걸은 이곳이 넘치도록 곡물을 긁어모았다고 한다.

경산(景山)
하북성 북경 자금성 북쪽에 있는 언덕. 표고 50미터. 성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며, 서쪽에 라마의 탑이 솟아있다.

고원(沽源)
하북성 최북부의 현. 난강(난江)의 상류인 상도강(上都江)의 동안에 위치한다. 북동은 다륜(多倫), 남서는 장가구(張家口)로 통하는 관도의 요지로 축산물, 약재의 집산지. 동쪽 80킬로 지점에 있는 상도강의 북안에는 원나라의 유적이 있다.

노구교(蘆溝橋)
영평강(永平江)에 있는 다리. 북경 서남쪽의 교외에 있으며 대리석으로 되어있다. 금나라때 세운 것으로 매우 아름답다.

노룡새(盧龍塞)
하북성 동쪽 끝 노용현(盧龍縣)에 있던 요새. 삼국시대에 북평 사람 전주(田疇)는 북방 오환족(烏丸族)을 정벌하기 위한 조조의 군대를 노용새를 통과하는 지름길로 안내하여 대승리를 얻게 하였고 이 공으로 조조는 그에게 벼슬을 주려 하였으나, "어찌 노용새를 팔아 상록(賞祿)을 얻겠는가."하여 거절했다는 고사가 있다.

대고(大沽)
하북성 동부의 항구도시. 해하(海河)의 하구 남안에 있다. 북안의 당고(塘沽)와 하구를 포함하며 천진의 보조항이다. 부근에서 장로염(長蘆鹽)을 산출한다.

독락사(獨樂寺)
하북성 계현( 縣)에 있는 요시대의 목조사원. 단층 기련조(寄 造)의 산문(山門)과 중층(重層) 모옥조(茅屋造)의 관음각(觀音閣)으로 되어 있고 본존의 소조(塑造) 11면 관음대상 등은 이 시대 초기의 것이다.

마릉(馬陵)
춘추시대 위나라의 땅. 하북성 대명(代名)현의 남동에 마릉성이 있다. 진(晋)나라의 경공(景公)이 제후들과 이곳에서 회동하여 전국시대에 위(魏)나라의 장군 방연(龐涓)이 제(齊)나라의 장군 전기(田忌), 손빈(孫 )에게 패해 자살한 곳이다.

만수산(萬壽山)
북평 서북쪽에 있는 산. 구명은 옹산(甕山). 건륭제가 축조한 이궁(離宮)이 있으며, 곤명호반(昆明湖畔)에는 청의원(淸 園)이 있다.

만수산이궁(萬壽山離宮)
북평 서북쪽에 있는 청조의 이궁. 서태후(西太后)의 환력(還曆)기념으로 건륭제가 축조한 것이다. 큰 산악과 주위 5킬로에 이르는 곤명호를 포함하였으며 그 호수속에 이궁을 볼 수 있어 일대 장관을 이룬다. 인수전(引壽殿), 옥란당(玉欄堂), 동전(銅殿), 불향각(佛香閣), 유리탑(琉璃塔) 등 주요 전각이 있다.

명십삼릉(明十三陵)
하북성의 서북부 천수산(天壽山) 부근에 있는 명조 역대의 능. 북평 명승지의 하나. 장릉(長陵), 헌릉(獻陵), 경릉(景陵), 유릉(裕陵), 경제릉(景帝陵), 무릉(茂陵), 태릉(泰陵), 강릉(康陵), 영릉(永陵), 소릉(昭陵), 정릉(定陵), 광릉(廣陵), 덕릉(德陵), 사릉(思陵) 등 14개 능 중 창평(昌平)현에 있는 13개 능을 가리킨다.

묘봉산(妙峯山)
중국의 산. 북평의 북서 약 40킬로 지점에 있는 산. 묘고봉(妙高峯)이라고도 하며 앙산(仰山)의 주봉이다. 양산은 봉우리마다 용립(聳立)해 있는 명승지이나 특히 묘봉산이 저명한 것은 산정(山頂)에 벽하원군묘(碧霞元君廟)가 있기 때문이다. 묘는 명대에 세워진 것으로 매년 음력 4월 1일부터 15일에 걸쳐서의 개장(開帳)때에는 산에 올라 참배하는 무리가 매우 많고 특히 6,7,8의 3일간은 매일 수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무령총대(武靈叢臺)
하북성 한단(邯鄲)에 있는 대. 전국시대 조(趙)나라 무령왕이 군사연습을 관람하기 위해 축조한 것이라 한다.

방산(房山)
하북성 북평의 서남에 있는 현. 원(元)대 이후 방산현이라 칭한다. 현성은 북평의 서남 90리. 농산물을 집산하고 물산이 풍부하다. 명승, 고적이 많고 명승으로 대방산(大房山), 석경산(石經山), 상방산(上方山)이 있고 고적으로는 금(金)태조의 예릉(睿陵), 세종의 흥릉(興陵), 선제(宣帝)의 덕릉(德陵), 운거사(雲居寺), 상방사(上方寺)등이 있다.

백하(白河)
옛 이름은 고수(沽水). 음산산맥 남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하북성의 평야를 동남으로 흘러 발해만에 흘러 들어간다. 해하수계(海河水系)의 하나. 옛부터 수해가 많다.

벽운사(碧雲寺)
하북성 북평 교외 향산(香山)에 있는 절. 사전(寺殿)에 의하면 원나라 시대에 창립되어 명나라때 중수하였다 한다. 사역(寺域)이 넓고 본당(本堂) 뒤에는 서장승이 만들었다는 모형을 본딴 대리석조의 금강보좌(金剛寶座)가 있다.

북당하(北塘河)
하북성에 있는 강. 상류는 만리장성 부근 연산(燕山)산맥에서 발원하는 사하(沙河)와 합류하여 이하(梨河)라고 하며, 그 하류를 북당하라 하는데 백하와 같이 그 동방평야를 흘러 북당구(北塘口)에 이르러 발해로 흐른다. 수운이 편리하며 열하지방의 수모, 수피 등이 이 강을 통하여 천진으로 반출된다.

북평(北平)
화, 만, 몽(華滿蒙)의 지장점(指掌點)에 있는 군사요지로서 멀리 전국시대의 연(燕)이래 요, 금, 원, 명, 청의 중국 역대의 고도이며 성내외에 많은 상점이 모여 번화하다. 성내외에는 경산(景山), 만수산, 옥천산(玉泉山)등의 전망이 좋은 산이 있고 성내에는 습찰해(습刹海),  북해, 중해, 남해, 하화지(荷花池)등의 못이 있다. 천연의 고도인 이곳은 명승고적이 많다. 자금성(紫禁城)은 명, 청때의 왕국이며 대화전(大和殿), 동육궁(東六宮)등의 궁전과 외성의 남문인 영정문(永定門)의 동쪽에는 천단(天檀)이 있는데 남쪽에 환구( 丘), 황궁우(皇穹宇), 기년전(祈年殿)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 또 황성은 북문인 지안문(地安門)의 북쪽에 있는 고루(鼓樓), 종루(鍾樓)는 원대의 도심에 있었던 것이다. 그 동쪽 교외의 이화원( 和園), 옥천산 벽운사, 향산, 서산, 팔대처(八大處), 와불사(臥佛寺)등이 있어 특히 풍경이 아름답다. 또 서북의 명십삼릉, 거용관(居庸關;찰합미성이 있음)등의 고적이 있다. 북평의 옛 이름은 계( ), 주나라때 소공(召公)을 계에 봉하여 국명은 연이라 했다. 성 북서쪽에 극락사, 남서쪽에 백운관(白雲觀), 대령사(大寧寺) 동남족에 석조사(夕照寺), 옥청관(玉淸觀), 쌍룡암(雙龍庵)등이 있다. 북서에 낭랑묘(娘娘廟)도 유명하다. 성은 모두 구문(九門)이 있으며, 구문은 동의 동직문(東直門), 조양(朝陽)문. 서의 서직문(西直門), 부성문(阜城門). 남의 숭문문(嵩文門), 정양문(正陽門:永定門), 선무문(宣武門:和平門). 북의 덕승문(德勝門), 안정문(安定門:地安門)이다.

산해관(山海關)
하북성 동북경계, 장성의 동쪽 끝에 있는 도시. 옛 이름은 유관(楡關)이다. 화북(華北), 동부 왕래의 요충지이다. 바다에 임하고 있어 형세가 견고하여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이라 칭한다.

상도(商都)
하북성 북서부에 있는 현. 본래는 찰합미성에 속하였다. 만리장성의 외측, 내몽고 고원의 고원 가운데에 있어서 유목지역의 중심지이다. 장가구(張家口)에서 장북(張北)을 거쳐 외몽고에 이르는 통로이며 서남의 집녕(集寧)에도 통한다.

상건하(桑乾河)
북평의 서쪽 교외에서 천진을 거쳐 발해로 흐르는 강으로 하류는 영정하(永定河)다.

서릉(西陵)
하북성의 서방, 역주성(易州城)의 서쪽 30지리(支里)에 있는 청의 능묘. 세종의 태릉(泰陵)과 덕종의 능이 있다. 동릉(東陵)에 대한 칭호이다.

서산(西山)
북경의 교외에 있는 산. 높거나 험하지 않으면서도 천하에 그 경치가 이름 높은 곳이다. 서산의 경치는 사계절마다 특색이 있다고 전해진다. 서산의 겨울경치를 표현하는 말은 동계설화표무(冬季雪花飄舞). 완여은색세계(宛如銀色世界)라는 말이 있다. 겨울 서산은 눈꽃이 춤추듯 날아다녀 그 모습은 바로 은세계다. 특히 서산에는 절이 많아 오백사찰이 있으며 그중 팔대사(八大寺)가 유명하며 팔대사중 하나가 대비사(大悲寺)다.

서하(西河)
하북성에 있는 강. 자아하(子牙河), 청수하(淸水河) 그밖의 같은 성의 중부에 있는 여러 강의 총칭으로, 하류는 합쳐서 천진에서 백하에 연결된다. 그 여러 물줄기의 대부분은 수운에 이용되고 면화, 잡곡 등을 천진으로 반출하는 요로이다.

석가장(石家莊)
하북성 서부의 도시.원래 정정(正定)현의 작은 촌이었으나 청대이후 급격히 상업이 성행하였다.

선화(宣化)
하북성 서북부에 있는 도시. 장가구의 남쪽에 있다. 무주(武州) 또는 선부진(宣府鎭)의 별명이 있다. 계명산(鷄鳴山)에 탄전이 있고 연통산(煙筒山)에 철광이 있다.

양자강(揚子江)
통칭 장강(長江)이라고도 부릉다. 청해성 파안합라(巴顔哈喇)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는데 상류를 금사강(金沙江)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사행(蛇行) 동류하여 바다로 들어간다. 유역 면적이 막대하여 큰 분지와 큰 평야를 형성하며 상류에 사천분지, 중류에 호광분지, 강서분지, 하류에 강절(江浙)평야를 발달시키고 연안에 많은 우각호(牛角湖)가 있다.

어양(漁陽)
하북성 계현 근방으로 안록산이 난을 일으킨 곳이다.

역수(易水)
하북성 북부를 흐르는 강. 북역수, 중역수 등이 있다. 모두 역주 남쪽을 흐르며, 하류는 백양정(白羊淀) 또는 대청하(大淸河)로 흘러 들어간다. 연나라 태자 단(丹)이 형가(荊軻)로 하여금 진왕을 암살케 하기로 하고, 이곳까지와서 송별을 할 때 형가가, '풍소소혜역수한(風蕭蕭兮易水寒), 장사거혜불복반(壯士去兮不復返)'이라고 비장한 노래를 하여 만인의 심금을 울린 곳으로 더 유명하다.

영산진(靈山鎭)
하북성 곡양(曲陽)현에 잇던 북송의 정요(定窯)의 산물지. 간자(澗磁)에 있으며 정요는 투명성 아백색(牙白色)의 백자로 무늬는 유려한 선으로 편절조(片切彫)가 많다.

영정하(永定河)
하북지방 백하의 대지류. 상건하, 노구(蘆溝)라고도 한다. 고래로 범람이 심하여 유역이 자주 바뀌어졌다.

용흥사(龍興寺)
하북성 정정(正定)현에 있는 절, 자씨각(慈氏閣), 전륜장(轉輪藏), 마니전(摩尼殿)은 북송의 전반기에 성립한 것이다. 대비각(大悲閣)의 42비(臂), 천수천안(千手千眼)의 관세음보살은 높이 22미터로서 중국 제 1의 동상이다. 내진내벽(內陣內壁)의 벽조각이 훌륭하다. 관세음, 보현, 문주 등은 송나라 초기의 대표적 절작들이다.

원명원(圓明園)
청나라의 명원의 하나. 북평의 북서교외, 만수산 동쪽에 있었던 명나라의 폐원을 청나라의 세종제가 성조제(成祖帝)로부터 얻어 정사한 이궁을 말하나 또한 고종제(高宗帝)의 건륭 초기에 만든 동쪽의 장춘원(長春園), 남동의 기춘원(綺春園;후에 萬春園으로 개명)의 2 이궁을 합친 3원을 보통 원명원이라 부른다. 원명원은 가장 긴 부분으로서, 동서 1.6킬로, 남북 1.3킬로, 장춘원은 사방 약 800미터, 기춘원은 동서 1.1킬로, 남북 900미터이며, 어느 것이나 작은 많은 못이 있고 그 사이에 중국풍의 전정(殿亭)이 산재해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장춘원의 북단에는 유럽식의 분수, 정원, 건물이 있다.

이화원( 和園)
북평의 만수산에 있는 청조 황실의 어원(御園). 건륭연간에 옥천(玉泉)의 저수를 끌어서 옹산호(甕山湖)에 들어가게 하였고, 이를 곤명호(昆明湖)라 개칭하였으며, 호반의 작은 산을 만수산이라고 하였다. 광서(光緖) 연간에 서태후가 이 고지에 토목을 진훙시켜 이를 이화원이라 하였다. 북평 교외의 명소이다.

자금성(紫禁城)
북평 내성에 있는 명, 정의 궁전. 성조가 세운 것을 후에 개축하였다. 외조(外朝), 내정(內廷)으로 나누어, 오문(午門), 태화문(太和門), 태화전, 중화전(中和殿), 보화전(保和殿), 건청문(乾淸門), 건청궁(乾淸宮), 교태전(交泰殿), 곤녕궁(坤寧宮), 곤녕문 등이 있으며 서예공예품 다수를 수장하고 있다.

장릉(長陵)
명의 성조(成祖) 영락제의 능. 하북성 창평(昌平)현의 북쪽 13킬로에 있는 천수산 남쪽에 있다. 명의 13능 중 으뜸이다.

정정(正定)
하북성 서부에 있는 도시. 면화, 곡류, 가축의 집산시장이며, 거대한 불상을 안치한 대불사(大佛寺;興陵寺)가 있다.

정형(井 )
하북성 서부의 현. 태행산맥의 동쪽 기슭, 석가장(石家莊)의 서쪽 38킬로에 있으며 서쪽에는 낭자관(娘子關)이 있다. 석탄의 산지로 알려져 있다.

정형산(正 山)
하북성 태행산맥 중의 한 산. 하북성 서부의 험요(險要)로서 알려졌으며, 산 위에는 저명한 정경각이 있다. 한나라때 한신, 장이(張耳)등이  조(趙)를 칠 때, 한신이 기병(奇兵)으로 조나라 군사를 격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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