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플레이스란 무엇인가?

마켓플레이스란?

마켓플레이스(Market Place)란? 포털 및 쇼핑몰과 연동하여 여러 기업이 모여 다자간 거래가 이루어질 때 그 효과가 커지는 쇼핑몰 중계서비스를 말한다.

물품공급자 입장에서는 전세계에 널려있는 소비자를 일일히 찾아내고 쫓아다녀니지 않아도 되게 해줄뿐 아니라 각국마다 다른 무역관행이나 법규정등에 대해 marketplace로부터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리서치 수고도 덜 수 있으며 marketplace의 신뢰성을 통해 한번도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기업과의 거래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e-marketplace와 기업들간의 e-procurement(조달)시스템을 통해 보다 쉽게 상품 구매가 가능하며 많은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국내에선 옥션,지마켓이고 해외에선 이베이를 꼽히고 있다. 이전에도 마켓플레이스는 많이 있어왔고 현재도 많이 있지만 옥션,지마켓과 이베이를 대표적으로 꼽고 있다.

인터넷 초기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을 할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던 것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연동프로그램을 잘 이용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당시 인터넷 비즈니스가 수익성은 차치하고 회원수 늘리기에 급급하던 시기에 옥션은 공동경매파워가 인터넷 쇼핑몰 업계에서1,2위를 다툴 정도였다. 이베이에 인수된 이래 마켓플레이스로 완전 변화를 하였지만 당시의 공동경매 바잉파워는 옥션 MD의 노력이라고 봐도 크게 틀림이 없고 이는 지금의 옥션이 있을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야후나 다른 포탈 사이트와의 제휴에 따른 윈윈전략은 윈윈은 되지 않았지만(옥션만 이겼지만)인터넷의 특성인 네트워크 파워를 십분 활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제휴마케팅이 일반화 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생소했기 때문이다.

또 하나를 들자면 경매라는 것이 사실 어렵게 인식이 되었던 일반 시기에
즉시구매나 공동경매란 것을 이용하여 경매를 쉽고 친근하게 네티즌에게 어필 한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다. .당시 네티즌들이 인터넷의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시기에 경매라는 것이 접근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었지만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공동구매를 공동경매라는 이름으로 접근하여 옥션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인터넷쇼핑과 마켓플레이스로 영역 구분이 확실했던 온라인 쇼핑업계가 상반기부터 인터넷쇼핑몰 운영업체들의 잇단 마켓플레이스

사업 추진으로 ‘영역파괴’ 바람이 불면서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했다.


이같은 추세는 전통적인 온라인 경매서비스를 고수해온 옥션(대표 이재현)이 올해 초 기업과개인(B2C) 쇼핑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온라인 쇼핑업계의 상위권 업체들이 영역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터넷쇼핑몰 운영업체를 중심으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홈쇼핑 업체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들도 마켓플레이스의 사업 확대를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다.

우리홈쇼핑의 종합쇼핑몰인 우리닷컴(대표 정대종)은 지난 8월 ‘1000원 경매 전문몰’을 개장하면서 소규모 오픈마켓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CJ홈쇼핑의 CJ몰(대표 김진수)도 오픈마켓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GS는 이미 3월 부터 오픈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는데, 이의 문제점은 세금의 포탈로 무한에 가까운 가격경쟁, 상품과 서비스의 질적저하등으로 세무당국과 업체간의 마찰, 판매자와 고객간의 마찰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기본적으론 모든 판매자가 사업자로 전환하여 신뢰를 심어주는 판매방식이 되어야 하며, 가격위주에서 좋은 물건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해야만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쇼핑 업계 관계자는 “영역 파괴 바람은 인터넷쇼핑업계 선두권 업체들의 세 불리기 차원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반해 중소규모 쇼핑몰업체들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올 3,4분기와 내년 초에는 규모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튼 암울하고 어려운 시기에 판매망은 쉽게 확보되지만 경쟁은 가열되는 모순이라고 보기는 애매한 현상이 나타나겠지만 내년초 정도면 어느정도 방향성을 뚜렷하게 갖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