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품 시장동향

[스크랩] 차량용 전자제품 시장전망 밝아....

데코차이나 2005. 11. 25. 02:03

중국은 자동차, 생산 판매가 급속히 늘고 관련 멀티미디어 장비의 보급이 본격화 하면서 자동차관련 전자제품의 수요도 늘고 있다. 차량용 전자제품은 외국기업은 물론 중국 대기업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중 하나다. 차량용 디스플레이기기, DVDP, VCDP, GPS 등의 보급이 시장 수요의 증가속도에 비례해 확대되고 있다.

차량용 LCD 모니터는 2003년 KONKA(康佳)가 여객차량용 모니터 생산을 개시한 것을 시발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됐다. 현재 시장에 출시되는 상당수 LCD 모니터는 KONKA(康佳), CARSYS, SKYWORTH(創維) 등 대부분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다. 제품간의 품질이 엇비슷해지고 안정화되면서 유명 브랜드 이외에 다수의 중소기업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일반적인 차량용 모니터는 AV, VGA, S-VIDEO 단자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CD나 차량용 DVD와 접속이 가능하다. 인기있는 차량용 모니터는 고정형과 전동개폐형이 있으며 화면 사이즈는 4인치에서 17인치까지 다양하다. 현재 승용차에 장착 되는 사이즈는 5인치, 7인치가 제일 많다.

가격은 5. 6인치를 기준으로 할때 550위앤에서 1,500위앤대 사이로 제조업체가 군소업체일 경우 중고 액정패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은 싼 편이다. 해외 유명업체의 제품은 유통량이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싼편이다. 시장 경쟁은 비교적 치열한 편으로 제품 시장 단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시장 수요는 낙관적이다. 향후 10년 내지 15년의 기간동안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소비대국으로 부상해 자동차 보유량은 1억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차량용 액정 모니터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몇몇 도시의 공공버스나 기차, 관광버스에는 차량용 액정 TV가 설치돼 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시장은 빠른 속도로 보급이 늘고 있는 자가용 시장이다.

광둥성의 자동차 판매는 전국 판매량의 1/3 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차량 보급률은 전국 1위, 자가용 보유량은 전국 2위를 달리고 있다. 광둥성은 자동차용품 도매시장이 각지에 형성돼 제품의 수급이 가장 원활한 지역으로 차량용 액정 TV 판매량 최대 지역이다.

현재 국내 가전업체들은 차량용 액정 TV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100여개 차량용 액정 모니터, TV 생산업체들이 있으며 廣州, 深圳, 北京 지역이 가장 많다. 이들은 외국기업과 비교해볼 때 절대적인 브랜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생산이 아닌 “조립가공”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액정패널 역시 도시바, 샤프, NEC 등 외국산 중고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 제품은 단품이 아니라 플레이어와 세트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현재 www.winnetpc.com 등 관련 웹사이트에서 차량용 액정 TV, 모니터에 대한 가격을 대략 살펴볼 수 있다. 중국시장은 품질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저항도 심하다. 중국 제품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라면 성능, 품질여부를 떠나 취급의사를 보이는 업체가 그리 많지 않은게 현실인 점을 감안하면 우수한 기술, 제품 완성도와 아울러 적절한 가격정책 구사가 필수적이다.

 

출처 : ★차이나비즈★중국제품직수입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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